김준수(JYJ) 월드투어 뉴욕공연 팬캠 동영상 XIA 1st WORLD TOUR

김준수(JYJ) 월드투어 뉴욕공연 팬캠 동영상 XIA 1st WORLD TOUR

가수 김준수(JYJ)가 세계 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솔로가수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JYJ의 멤버인 김준수가 3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의 헤러스타인 볼룸에서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아이돌그룹, 걸그룹, 패밀리콘서트가 월드투어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솔로 가수가 당당히 월드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것은 김준수가 처음이다.

XIA Junsu 1st World Tour in NY 2012.8.30

이번 3000석 규모의 공연장에는 아시아와 미국 현지 팬뿐 아니라 스페인·페루 등지에서 각양각색의 피부색을 가진 다양한 문화권의 전세계 팬들이 몰려들었다. 김준수는 2시간 공연 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특유의 호소력 넘치는 음색과 뛰어난 퍼포먼스,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JYJ의 리드보컬 김준수를 넘어선 솔로 가수 김준수의 존재감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 '브레스(Breath)'로 문을 연 공연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노 게인(No Gain)' '럴러바이(Lullaby)' '이슬을 머금은 나무' 등과 뮤지컬 배우로 각광 받고 있는 그의 장점을 살려 '마지막 춤'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등 뮤지컬 레퍼토리로 이어졌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타란탈레그라','피버'에 다다르며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사랑이 싫다구요' '낙엽'등 감성적인 발라드곡을 부르며 김준수는 감정이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