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소식

시리아 내전 취재중 총격 사망한 일본 여기자 야마모토 미카 마지막 취재영상 공개

by 일본나까마 2012. 8. 23.
야마모토 미카 재팬프레스 기자, 시리아 내전 지역 취재중 총격으로 사망

시리아 분쟁지역에서 취재 중 피살된 일본 여기자의 마지막 취재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사망 직전까지 촬영했던 동영상이다.



AP통신은 21일 일본 종군기자 야마모토 미카(45)씨의 마지막 취재 모습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야마모토 기자는 자유시리아군으로 보이는 무장한 민병대를 촬영하고 한 남성이 안고 있는 아기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취재 영상에서 야마모토 기자는 "폭탄이 터진 곳으로 가고 있다"며 "피해가 크다고 한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리포트했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사토씨는 "'도망쳐'라고 소리치는 순간, 정부군 병사가 총을 난사했다"며 "20~30m 정도의 근거리였다"고 말했다.

21일자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시리아 반체제 단체인 알레포지역조정위원회 홍보 담당자는 "격전이 벌어진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일본인 여성 기자가 전투에 휘말려 사망했다"고 20일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사망한 여기자가 일본 분쟁지역 전문취재 언론사인 TV뉴스 '재팬프레스'의 종군기자 야마모토 미카(45)라고 21일 확인했다.

뉴스 동영상 해설

괜찮아?
넘어졌어...카메라도 땅에 떨어지고...
괜찮아..이걸로 찍어면돼...
방금 전 정말 위험했어. 진짜 사람을 향해 막 쏜다. 무차별적으로 발사하는데...
지금부터 전선으로 향합니다.
조금전에 폭탄 3발이 떨어진 곳인데 지금 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00;40)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
사람들도 생활하고 있네요. 이렇게 폭탄이 계속 떨어지는데.....
베이비~아이 귀여워라..


야마모토 미카 기자 사망후 24분간 동영상이 찍혔다. 그녀는 얼굴에 총을 맞은 모양이다.

카메라를 주은 반정부군 병사가 사망후 찍은건데 그녀의 얼굴이 엉망이란다.


내전중인 시리아에서 일본언론인 총격으로 사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