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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동영상

한일 민중가요 교류 민중가수 노동가수 지민주 열창

by 일본나까마 2011. 12. 10.
한일민중가요교류 노동가수, 민중가수 지민주 열창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 친구들’에서 활동했으며

2003년에 솔로 민중가수로 독립, 1집 ‘칼’(2003년), 2집 ‘길 그 끝에 서서’(2006년)를 냈다.

2008년에 첫 솔로 콘서트 ‘톡톡_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은’을 가졌으며....


노래는 삶을 반영하고 그 노래의 힘이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며

현장의 동지들과 함께 더 낮은 곳, 더 아픈 곳의 노래를 부른다.


유튜브에 올린 지민주씨 공연 영상을 간만에 보다가 소개합니다.
작년 11월 처음으로 한일민중가요교류 행사가 있었는데 지민주씨가 신혼여행겸 일본공연을 왔습니다.
쪼맨한 사람이 목청은 얼마나 큰지 일본에선 보기 드문 목소리라고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바깥양반 연영석씨도 노동가수입니다.잘 어울리는 커플이죠.

간만에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니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군요.
노동가수 지민주 홈페이지http://www.jiminju.com


근데 이 노래 제목은 모르겠네요. 뭐쥐??


좋은 사랑이 하고 싶어

글 푸른살이, 곡 박창근, 편곡 가객, 노래 지민주


나 그대를 동지라 했지만 문득 미안해지는 맘

함께 살아가는 거라며 꼭 잡은 손

나는 그대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때론 지치고 힘들었을 그대와

가슴 깊은 인사를 나눠 본적이 언제였는지 언제였는지

그대의 드리워진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었네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다 앞만보고 달려 왔는지 몰라

서로의 너가 되어 말없이도 서로를 느낄수 있도록


홀로 아파하고 지친 날들이 우린 얼마나 외로웠을까

우린 사랑하고 있는가 진정으로 무엇을 함께 했나

그대의 드리워진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었네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다 앞만보고 달려 왔는지 몰라

좋은 세상 만드는 길 위에 상처는 있더래도 외롭지 않게

따스하게 마음 안아주는 좋은 사랑 나누고 싶어

우린 그런 좋은 사랑했으면 우린 그런 사랑 나눴으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우리 동지라 하죠

함께 길을 걸어가는 우리 외롭지 않아

우리 그런 좋은 사랑 했으면

우리 그런 사랑 나눴으면 좋은 사랑이 하고 싶어


출처: 지민주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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