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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도쿄콘서트 2011.9.20 나다소소 눈물이 주룩주룩

by 일본나까마 2011. 9. 11.

이은미 도쿄콘서트 2011.9.20

맨발의 디바 이은미 첫 도쿄공연에서 부른 일본노래 나다소소(涙そうそう)

나다소소는 일본 오키나와 말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말이다.

이은미, 日서 열정과 감동의 무대
첫 일본 콘서트.."너무 감격스럽고 영광"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음악으로 평범한 일상을 공감하고 싶어서 여러분을 찾았습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10일 도쿄의 에도가와구 종합문화센터홀에서 풀밴드의 연주와 함께 '이은미 콘서트 인 더 시티 2011 도쿄'를 열어 천여 명의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5집 앨범 수록곡 '핀(Pin)'으로 막을 연 이은미는 리메이크음반의 '서른 즈음에'와 '편지', 데뷔 20주년 기념음반 수록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일본노래 '나다소소'와 히트곡 '녹턴(Nocturn)' 등 다양한 곡들을 준비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그의 무대에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했고 그가 "내 음악은 어머니의 등에 통해 시작됐다. 흥얼흥얼 부르시던 노래가 심장의 고동과 함께 온몸에 전해졌다"며 일본어 자막과 함께 '찔레꽃'을 열창하자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었다.
그는 "지난 4월 예정이던 콘서트가 대지진으로 연기됐는데, 대참사를 보고 무척 걱정이 됐고 힘든 시기에 공연을 하는 것이 불안했다"며 "음악으로 평범한 일상을 공감하고 싶어서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마음을 열고 내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격스럽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준비된 무대가 끝난 뒤 이어지는 연호 속에 다시 등장한 이은미는 "데뷔 22년이지만, 오늘은 일본에서의 제 첫걸음이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시고, 감동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기억 속으로' 등 앙코르곡을 열창한 뒤 팬 사인회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이은미는 "오늘 공연은 이은미라는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최대한 잘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아직도 무대를 앞두면 긴장되지만, 무대없는 제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twitter.com/ilovenakama


古いアルバムめくり ありがとうってつぶやいた
오래된 앨범을 넘기며 고마워요,라고 말해봐요
いつもいつも胸の中 勵ましてくれる人よ
언제나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주는 그대여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かぶあの笑顔
비가 와도 해가 떠도 언제나 떠오르는 웃는 얼굴
想い出遠くあせても
추억은 빛이 바래도
おもかげ探して よみがえる日は 淚そうそう
그대 모습 찾아 되돌아보는 날은 눈물이 그렁그렁

一番星に祈る それが私のくせになり
저 별에게 기도해요 이젠 버릇이 되었어요
夕暮れに見上げる空 心いっぱいあなた探す
저녁에 올려다 보는 하늘 가슴이 벅차올라 그대를 찾아요

悲しみにも 喜びにも おもうあの笑顔
슬퍼도 기뻐도 떠오르는 웃는 얼굴
あなたの場所から私が
그대 있는 곳에서 내가
見えたら きっといつか 

보인다면 분명히 언젠가

會えると信じ 生きてゆく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가요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かぶあの笑顔
비가 와도 해가 떠도 언제나 떠오르는 웃는 얼굴
想い出遠くあせても
추억은 빛이 바래도

さみしくて 戀しくて 君への想い 淚そうそう
쓸쓸해서 그리워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 눈물이 그렁그렁
會いたくて 會いたくて 君への想い 淚そうそう
보고 싶어서 보고싶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 눈물이 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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