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루메

미아리 길음역 맛집 포장마차 오돌뼈 굿굿!! 근데 넘 매워....

by 일본나까마 2012. 9. 4.

배고파서 끄적여 본다...

성북구 길음역 부근의 미아리 텍사스촌에 있는 포장마차...이모님 음식 솜씨도 좋고 푸짐하게 잘 나온다.

친구가 예전부터 자주 다니는 포장마차인데 몇번 따라 갔더니 이젠 안부묻고 지낸다.

개인적으로 오돌뼈 좋아하는데 야채도 듬뿍 들어가고 양 많고 맛도 좋은데 내겐 넘 맵다. 

오돌뼈 사진은 지난번엔 안먹어서 없다. 담엔 매워도 다시 한번 먹어 볼테다.


설 갈 때마다 마지막 코스로 자주 들리는데 안주가 풍성한 것이 맛도 좋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아주 좋다. 이모가 직접 담근 숙성 김치도 별미다. 보통 안나오는데 혹 가게되면 맛좀 보게 해달라 하시라.


내부순환로 밑 홍등가 출입구 바로 안에 있어 들어가기가 조금 그시기 할 수도 있다.

포차가 몇개 있는데 들어가서 좌측에 있는 포장마차이다. 사진 배경 보면 알것이다.

다른 이모들이 잡으면 술마시러 왔다고 하면 된다.아님 걍 가도 되공..

여기서 술 마시고 있으면 가끔  잼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재개발로 사라지면 이모는 장사 접는다고 하고 또 어디서 이런 포장마차를 만날 수 있을려나.

 

목동에서 택시타고 고고..내부순환로 타면 금방 간다.


포장마차만의 매력...다양한 안주들..



꼼장어 양념 안한거...사진만 봐도 군침이...


배불러도 먹는다.. 호일에 마늘이랑 버섯 넣어 구운 삼겹살도 맛있다..


생선구이도 시키고...




고생하는 꿀차 이모도 팔아주고...꿀차 3천원...

매운 오돌뼈는 탈 날까봐 안시켰다. 

마지막 코스라 배가 부르지만 미친듯이 먹고 또 먹고..

역시 서울의 밤은 행복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