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잡지 싸이 특집! 싸이(PSY)의 인기 전문가들은 이미 예상? 일본반응이 시원찮은 이유는?

일본의 주간잡지 SPA 웹사이트에 게재된 싸이 강남스타일 히트관련 기사이다.

강남스타일의 일본반응이 시원찮은 이유는? 

한국인 가수 싸이의 인기, 전문가들은 예상했었다.

중독성있는 멜로디, 덩치 큰 사내가 뿜어내는 경쾌한 말춤, 의도된 뮤직비디오..

이게 뭐지? 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게하는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로 빌보드 차트 연속 2위,  영국 차트에서도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한국인 가수 싸이(PSY)

Youtube 재생수 약 4억회, 이미 미국에서는 사회 현상화 되고 기자의 미국 지인도 "He is Cool!" 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본에서는 그만큼 뜨거운 반응은 없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강남스타일의 히트를 예상하고 있었다.

한류 엔터테인먼트 일본 침공 전략(후소샤 발간)의 저자 오노씨는 싸이의 인기몰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전부터 싸이를 좋아했고 특히 멋진 라이브 공연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한국의 지인들도  모두 싸이 대해서는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의 반응도 마찬 가지입니다.  전 왜 일본에선 인기가 없을까 하고 항상 생각해 왔는데요. 일본에서 개최한 YG 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에  출연했을 때도 차가운 시선은 없었어요."

출판대국 답게 K-POP, 한류관련 서적도 다양하다.

왜 일본에서는 뜨지못할까요?

"역시 일본은 아이돌그룹의 K-POP이 강하게 침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해요. K-POP은 멋지고 세련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이상한 아저씨 스타일은 받아들이기 힘든가봐요.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K-POP 이미지가 일본 만큼 침투하지 않아서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게 노리고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몇년에 한번씩 나오는 히트곡 있죠. 스캣맨 존이나 이박사 같이 우연히 히트한거죠.

미국티비에 출연한 영상도 봤는데요. 역시 잼있는 친구예요. 영어 실력을 떠나 행동자체가 웃겨요. 시무라켄 같은 개그맨 이미지도 있고... "

테크노 뽕짝의 귀재 이박사..일본에서 먼저 히트...

SPA 홈페이지 메뉴위 상단 토픽박스에 싸이 관련기사 타이틀

마찬가지로 15년 전부터 K-POP을 좋아해온 팬은 이렇게 말한다.

"원래 K-POP은 다양해요. 지금은 아이돌그룹의 이미지가 강해서 잘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싸이는 한국에서 한때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김건모와 DJ DOC 같은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요. 하지만 아이돌그룹이 대세인 시장에서 외모도 그렇고  자조적인 소리로 B급 가수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실력이 있으니까 라이브 콘서트하면 항상 매진되죠. 강남스타일의 대히트는 "이상한 아시아인' 이라는 인상이 강하다고 보지만 이전부터 지켜본 입장에서는 기뻐요. 한국 가요계 입장에서는 멋진 아이돌을 히트시키고 싶었겠지만 목표가 빗나갔네요.(웃음)

아이돌의 경우 상당한 음악적 능력과 가창력 등 진짜 재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대로 더 어려웠을 겁니다. "

덧붙여서  "강남스타일 같은 신나는 곡뿐만 아니라 싸이 노래 중에 좋은 노래도 많기 때문에 이번 한방으로 끝난다고 해도 주목할 수 있는 요소는 많다."

밑천이 다들어났다고 생각했던 K-POP 예상밖의 숨겨진 보물이 싸이였다.

< 일간 SPA!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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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일본방송 미야네야 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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