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티비 빤찌라 팬티노출! 왜 일본 남성은 여성의 팬티노출에 흥분하나?

일본방송티비, 잡지 추억의 빤찌라 속옷 팬티노출 캡처샷! 
남성들이 여성의 팬티노출에 흥분하는 이유는?

나마 스캔티 팬티노출 일본비디오 표지

일본말로 속옷 팬티노출을 줄여 빤찌라라고 한다. 

단순한 천쪼가리가 살짝 비친 것에 지나지 않는 팬티노출에 남자들은 왜 흥분된 반응을 보이나?

팬티노출의 역사를 고찰한 일본서적 "팬티가 보인다.수취심의 현대사"의 저자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의 이노우에 교수는 그 이유를 이렇게 분석한다. 

수영장에 가면 이쁜 처자의 비키니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눈은 즐거울지 몰라도 비키니를 맘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치면에서 떨어진다. 하지만 빤찌라는 기습이며 순간 노출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원래 죠몽시대부터 수천 년 동안 일본의 여성은 노팬티, 즉 팬티를 입는 습관이 없었으며 1930년대 후반 부터 팬티를 입는 행위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본의 팬티계에 혁명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 1957년이다. 스캔티(scanty)를 비롯하여 아슬아슬한 스타일의 팬티가 세상에 나돌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다.

스캔티즈 [ scanties ] 여성용의 짧은 팬티. 극단적으로 매우 짧은 스캔티(scanty)라는 영어의 의미에 관련되어 만들어진 아이템. 몸을 가릴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디자인으로 점차 섹시한 비키니 쇼츠를 말하는 용어로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사실 이 세련된 팬티가 유행하면서 처음으로 일본 여성들은 "팬티가 보이는 것은 부끄럽다 "라는 감정이 싹터간다. 멋진 팬티를 입고 싶지만 불순한 여자로 보일지 몰라 남들에게 절대로 팬티를 보이고 않게 감출려고 해왔다.

부끄러워하고 숨길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것이 남자의 본능.. 이어서 1960년대 후반의 일본 미니스커트 붐으로 팬티가 비치면 왠지 즐겁다라는 감각이 일본남성들 사이에 정착되어 간다.

즉 일본의 빤지라(팬티노출) 문화는 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후반에 형성된 셈이다.

팬티를 보고 인간이 흥분하는 것은 본능인 성욕 때문이 아니라 문화 또는 역사의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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