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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식

중국 반일시위 일본차 업체의 손실은 200억엔, 일본제품 불매운동 자동차 판매는 50% 감소

by 일본나까마 2012. 10. 2.

중국 반일시위로 일본차 업체의 손실은 무려 200억엔, 판매 50% 감소
계속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우려




9월 중순에 중국 100개 도시에서 발생한 반일 시위에는 수 천명 규모의 시위대가 "일본타도"를 외쳤다.일본 기업이나 점포 등을 대상으로한 파괴 활동이 정점에 다다른 시기였다.


중국 시장은 골드러시에 비유 될만큼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은 대략 2만 5000개에 달한다. 특히 자동차는 주요 6개사가 중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매출도 최대 규모이다.


자동차 메이커의 피해 상황에 대한 경제 신문의 후쿠다 토시유키씨의 해설이다.


"공장이나 판매점이 파괴되어 실질적 피해를 많이 입은 곳이 도요타입니다. 다른 업체도 상당한 피해가 있지만 모두 피해액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 11월 전후의 중간 결산에서 피해액이 뚜렷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다만 과거에 임금 인상 파업으로 피해를 입은 혼다는 생산근거지를 중국에서 이전했기 때문에 도요타, 닛산에 비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낮다 "



몇 년마다 반일 시위가 반복되는 중국에서 일본 기업은 차이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전략을 이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반일 시위를 계기로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전할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완전 철수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일어나는 불매운동이 생산활동 및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닛산은 총 매출에서 중국 비중이 25%로 일본 업체 중 가장 높다. 중국 법인의 직원 수는 7만명이라고 한다. 중국 광저우에 세계 최대 공장을 가진 닛산은 중국에서의 판매 실적이 연간 120만대에 가깝지만 이번  반일데모로 목표달성이 어려워졌다. 그 영향으로 9월 주가는 전월에 비해 17.8 % 하락했다. 도요타는 일본 국내에서 생산하는 중국 수출용 고급차 렉서스의 감산을 발표한 상황이다.




또한 각 업체는 반일 데모 때문에 조업도 일시 중단하고 있어 대략 산출해도 2억 5000만 달러 (약 200억엔)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차 판매 대수는 데모가 있기 전달에 비해 50% 이상의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주간 포스트2012年10月12日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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