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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슈,화제

일본야구 오심 장면 동영상! 헐리우드 액션?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니혼햄

by 일본나까마 2012. 11. 3.

일본야구 오심 장면 동영상! 헐리우드 액션?

요미우리 카토 선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본 야구팬들..

북해도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시픽리그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즈의 경기 2012.11.1 
몸에 맞지 않았는데 심판이 헬멧에 맞았다고 위험구로 판정 퇴장........ 


일본 스포츠신문 1면에 야구오심 보도 



3회까지 5-2로 요미우리가 앞선 가운데 4회초 요미우리 공격 차례가 왔다. 테라우치 타카유키의 안타로 무사 1루 상황이 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포수 카토 켄이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의 2번째 투수 타다노 가즈히토는 번트 자세를 취한 카토의 머리쪽 부근에 139km 직구를 던졌다. 이에 몸 가까이 뻗어오는 공에 놀란 카토 켄 선수는 뒤로 몸을 젖히며 후방으로 쓰러졌다. 이에 놀란 하라 감독이 불안한 표정으로 벤치를 뛰쳐 나왔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머리에 맞는 공은 분명히 아니었다. 그러나 야나다 마사오 야구 주심은 몸에 맞는 공으로 판단했다. 심지어 위험한 공이었다며 퇴장을 선언했다.

니혼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참을 수 없다는 듯 벤치에서 뛰쳐 나왔다. 그는 안색을 바꾸고 맹렬히 항의했다. 쿠리야마 감독이 이 같이 맹렬히 항의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일본 취재 기자들의 이야기다. 이 같은 쿠리야마 감독의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장의 리플레이 영상에서 공은 분명히 카토의 몸에 맞지 않았고, 관중들은 분개했다. 이 때문에 타석에서 괴로운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쓰러진 카토는 다음 타석에서 엄청난 야유를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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